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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정전으로 사망한 남성 가족, 얼콧과 온코에 피해 보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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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강력 한파로 인해 사망한 달라스(Dallas) 남성의 유가족이 주 전력감독기구 얼캇과 지역 전력 공급업체 온코를 상대로 100만달러의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달 23일 올드 이스트 달라스(Old East Dallas)에서 홀로 살며 야간 행상을 해온 쉰 여섯 살의 레오바르도 토레스 산체스(Leobardo Torres Sanchez)라는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아이스크림 등을 파는 행상으로 미국에서 불법 체류 생활을 해 온 산체스는 한파 이후 11일간이나 소식이 끊겼고, 그런 산체스를 찾기 위해 멕시코에 있는 가족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의 행방을 수소문했습니다. 이에 한 지인이 산체스의 집을 찾아갔지만, 정전으로 작동이 멈춘 두 개의 히터 옆에서 숨져 있는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한편 이전의 법정 소송들에서 정부 기관과 어느 정도 비슷한 기능을 하는 비영리 법인인 ERCOT은 정부 기관이 소송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는 주권적 면책특권이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또 지난 19일 텍사스 대법원은 2월 한파 재난 이전의 사건에 대해 가중된 주장을 검토하는 것은 법적인 기술 문제로 인해 관여할 수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얼캇에 정부 기관에 준한 면책권을 부여한 하급 법원 결정이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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