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달라스 보호 시설 밀입국 아동 5명 '무단 탈출'…안전과 보안 대책 강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3-29 10:23

본문

달라스(Dallas)의 케이 배일리 헛치슨(Kay Bailey Hutchison) 컨벤션 센터에 수용돼 있던 밀입국 청소년 5명이 무단 탈출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연방 보건복지부가 아동 안전과 보안 대책을 강화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7일 오후 2시 30분경, 달라스(Dallas)의 케이 배일리 헛치슨(Kay Bailey Hutchison) 컨벤션 센터에 수용돼 있던 밀입국 청소년 5명이 보호 시설을 무단으로 나간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인근 세븐 일레븐 편의점 근처에서 발견돼 무사히 보호 시설로 돌아갔습니다. 

 

이에 연방 보건국은 같은 날 해당 청소년들이 보호소를 어떻게 빠져 나갔는지에 대해 밝히진 않은 채, 아동들을 위한 안전과 보안 대책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캐이 배일리 헛치슨 컨벤션 센터는 최근 급격히 증가한 밀입국 아동들로 인해 국경 지대 시설들의 수용 공간이 부족해지자 새로 마련됐습니다. 해당센터 시설에선 약 3000명의 10대 소년들이 75일 동안 임시로 거처할 수 있습니다. 

 

시누에 헤레라(Cinue Herrera) 이민 전문 변호사는 관련 당국들이 수용되어 있는 아동들이 생각지도 못한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개선해야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시설 운영 관리 인력 부족과 아동들의 망명 절차를 지원할 수 있는 인력도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오늘, 텍사스의 테드 크루주 상원 의원이 이 시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앞서 크루즈 의원은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텍사스 도나(Donna)에 있는 국경 수용 시설의 열악한 환경과 언론의 접근성 부족을 개선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최근 도나 수용소를 비롯해 미 전역의 난민 보호소들에선 1만 2000여명의 밀입국 아동들이 수용돼 있어 수용량이 한계에 부닥쳤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의 케이트 베딩필드(Kate Bedingfield) 소통 책임자는 어제(28일), 국경 밀입국 쇄도는 특정 행정부의 정책의 결과가 아닌,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일이며 밀입국 아동들의 입국 절차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93f9123518756c5ea68c8a862761527b_1617031305_99.jpg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달라스 카톨릭 교구에서 한 임신부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미사에 참석했다가 경찰에 의해 강제 퇴장 당한 일이 발생했는데 이와 관련한 교회 측 해명에 해당 여성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이달 중순 경 Holy Trinity Catholic Church에서 열린 미사 시간에 …
    타운뉴스 2021-03-30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성인의 90%가 4월 19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29일)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미 전역 약국이 1만7천 곳에서 약 4만 곳으로 늘어날 것이…
    미국뉴스 2021-03-30 
     텍사스(Texas) 주 의회에 전 달라스 경찰관의 총에 살해된 보쎔 진(Botham Jean) 사건과 관련된 Botham Jean Act(Bo`s Law)가 발의됐습니다.  해당 법안은 집을 잘못 찾아 들어가 진을 살해한 앰버 가이거(amber Guyger…
    타운뉴스 2021-03-30 
    최근 들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2차 접종 날짜를 놓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난감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약속된 날짜를 넘기는 경우 다시 1차 접종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최…
    타운뉴스 2021-03-29 
    코로나 19  백신이 오늘(29일, 월)부터 16세 이상 모든 텍사스 주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오늘부터 텍사스의 16세 이상의 모든 주민들은 백신 접종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텍사스 주 정부는 이번 주 100만 도스 이상의 백신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주 …
    타운뉴스 2021-03-29 
    달라스(Dallas)의 케이 배일리 헛치슨(Kay Bailey Hutchison) 컨벤션 센터에 수용돼 있던 밀입국 청소년 5명이 무단 탈출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연방 보건복지부가 아동 안전과 보안 대책을 강화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타운뉴스 2021-03-29 
    작년(2020년)에 기록적인 호황을 누린 텍사스 주택 시장의 주택 가격과 매매율이 올해도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해 텍사스의 주택 신축율은 20% 급상승했습니다. 특히 DFW 지역은 작년 단독 주택 신축율이 3…
    타운뉴스 2021-03-29 
    개인과 기관들의 주요 정보를 도용해 수백만 달러의 조직적인 은행 사기와 돈세탁 공모를 주도한 나이제리아(Nigeria) 출신 남성에게 수십 년의 연방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나이제리아 국적의 서른 살의 바바토페 조셉 아데리노예(Ba…
    타운뉴스 2021-03-29 
    최근 발생한 애틀란타 총격 사건을 비롯해 증가하고 있는 반 아시안 인종 증오 범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지난 27일, 토요일 달라스 업타운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시위에는 한인 동포들 및 다양한 인종의 시민들이 참석해 STOP ASIAN HATE …
    타운뉴스 2021-03-29 
    지난 달 강력 한파로 인해 사망한 달라스(Dallas) 남성의 유가족이 주 전력감독기구 얼캇과 지역 전력 공급업체 온코를 상대로 100만달러의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달 23일 올드 이스트 달라스(Old East Dallas)에서 홀로 살며 야간 행상을…
    타운뉴스 2021-03-29 
      중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억회분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중국 국무원은 합동방역체제를 통해 중국 내 코로나19 접종수는 1억241만7000회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 2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횟수를 매일 발표하기로 했는데 이후 일…
    국제뉴스 2021-03-29 
      미얀마 군부가 민주화 시위대 100여 명을 학살한 ‘피의 토요일’ 이후 유엔 고위급 대표가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앨리스 와이리무 은데리투 유엔 학살방지특별고문과,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28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도망치는 시위대에 총을 쏘고,…
    국제뉴스 2021-03-29 
    지난 2018년 9월, 집을 잘못 찾은 달라스(Dallas) 경찰관의 총에 목숨을 잃은 흑인 청년, 보쎔 진(Botham Jean)을 기리는 Botham Jean Boulevard 명명식이 지난 토요일(27일)에 열렸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
    타운뉴스 2021-03-29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으로 모든 공직자들이 재산을 등록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또, 공직자가 부동산 투기로 부당이익을 얻었으면 법조항을 소급 적용해서라도 이를 몰수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8일 모든 공직자 재산 등록을 의무화하고 부동산 관련 업무 …
    한국뉴스 2021-03-29 
    라임스톤 카운티에서 주 공공안전국 DPS의 경찰관이 갑작스런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상을 입은 경관은 소생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6일, 달라스 동남쪽 81마일 지점, 멕시아…
    타운뉴스 2021-03-2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