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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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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불가능한 고령자를 위한 찾아 가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다만 이번 방문 접종 서비스는 Meals on Wheels 프로그램 대상자인 노약자들에게만 열려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지난 달(2월) 시범적으로 실시한 Save Our Seniors 프로그램 지역을 확대하겠다고 어제(25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방문 식사 배달 서비스 Meals on Wheels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소방국과 군 관계자들의 조력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간호사 협회(VNA, Visiting Nurse Association)는 방문 접종 대상자의 평균 나이가 70세 이상이며 그들 모두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원하지만 집 밖을 나갈 수 없는 처지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텍사스(North Texas)에서도 Meals on Wheels 단체의 도움을 받아 수백 명의 노약자들이 거주 장소에서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이달 초 찾아가는 간호사협회는 디소토(DeSoto) 소방국 및 텍사스 주 방위군(Texas National Guard)과 협력해 디소토와 시더 힐(Cedar Hill)에 거주하는 Meals on Wheels 서비스를 받는 고령자들을 직접 찾아가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랑카스터(Lancaster)와 던컨빌(Duncanville)등에 거주하는 150명의 Meals on Wheels 대상자들에게도 1차 백신 접종을 실시했습니다. 또 나아가 그간 시범적으로 실시해 온 해당 프로그램은 이제 달라스(Dallas) 시에서도 실시됩니다.
다음 주 초엔 달라스 시에서도 2500명 정도의 Meals on Wheels 서비스 대상자들이 달라스 소방국의 지원을 받아 각자의 가정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번 방문 백신 접종 프로그램은 Meals on Wheels 프로그램 대상자인 노약자들만 가능하며 일반인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한편 애봇 주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더 많은 지원이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90개 카운티가 방문 접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애봇 주지사는 80세 이상 고령자들은 텍사스 주 전역의 모든 백신 접종소에서 접종 대기 순서에 상관 없이 우선적으로 맨 먼저 접종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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