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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코로나 19 입원율, 5% 미만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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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19 백신 보급이 확대되면서 북텍사스의 코로나 19 환자 입원율도 5% 미만으로 감소했습니다. 팬데믹 위기 탈출에 대한 희망이 보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북텍사스(North Texas) 전역의 병원들의 코로나 19 입원율이 5%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파크랜드 병원(Parkland Hospital)의 경우 현재 코로나 19 입원 환자가 20명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입원 환자 수 감소세는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에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여러 조치가 발령된 이후 일년 만의 긍정적 결과입니다. 최근 북텍사스의 병원들은 코로나 19 전담 병동 운영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지역 정부들은 경고 수준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파크랜드 병원은 이번 주 화요일(23일) 더 이상 필요가 없다는 판단 하에 19개 특별 병동중 6개 병동을 폐쇄했습니다. 앞서 코로나 19 팬데믹 위기가 정점에 달하던 때에는 파크랜드 병원에 하루 200명의 환자가 입원할 정도로 확산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입원율이 감소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극심한 코로나 19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희망에 차있습니다. 지난 화요일엔 달라스 카운티도 주 정부가 모든 경제 활동을 전면 개방한 조치를 수용하며 코로나 19 위험성 지침 수준을 완화했습니다.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의료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르면 미용실과 네일숍 등 어디든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는 더 많은 자유가 허용됐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북텍사스의 코로나 19 입원율은 모든 지역 병원들의 전체 입원 환자 중 단 4%에 불과하며 지난 일주일 넘게 이 같은 수준이 유지돼 왔습니다. 파크랜드 병원의 조셉 창(Joseph Chang) 박사는 이제 희망이 생겼다면서 올해 여름쯤 집단 면역이 형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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