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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와 휴스턴 오피스 공실율, 주 전역에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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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에 미친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로 텍사스(Texas)의 주요 대도시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관리소프트웨어업체 Yardi Systems의 Commercial Edge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9가 시작되고 일년이 지난 현재 휴스턴(Houston)과 달라스(Dallas)의 사무실 공실율이 주 전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어스틴(Austin)은 공실율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도심 지역이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적합하지 않게 되면서 대도시의 중심 상업 지구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하부 시장들의 공실율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전국의 사무실 공실율이 15% 수준인 가운데 휴스턴은 23.5%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달라스 지역이 19%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이같은 수치에는 서브리스 공간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DFW 지역의 서브리스 면적은 총 900만여 sf.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편 달라스 지역에선 약 460만sf.의 사무실 개발이 진행 중이고 휴스턴에선 490만sf.의 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신축 개발에도 불구하고 Yardi Systems은 앞으로 몇 년간 신축 오피스 공급이 급감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발발 2년째인 올해 북텍사스 사무실 노동자 중 40% 미만만 사무실 근무로 복귀했고 절반이 넘는 나머지는 재택 근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년(2020년)에 DFW 지역의 순 오피스 임대 면적은 400만여sf. 감소했는데 이는 수십 년만의 가장 큰 감소폭이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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