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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새로운 교육 현장 지침 발표...텍사스 교육청은 기존 지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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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장에 대한 질병예방통제센터 CDC의 새로운 지침이 나온 가운데, 텍사스 교육청(TEA)는 기존 지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CDC는 어제(19일)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6피트가 아닌 3피트 간격으로 앉을 수 있도록 권고하면서 학교들을 위한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완화시켰습니다. 그러나 그랜드 프레리 ISD 등 텍사스의 일부 학군들은 현재로선 교실 내에서 6피트 정도의 거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구 별로 자체 지침을 제공하는 TEA 역시, 6피트를 계속 권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랜드 프레리 ISD는 학생들 사이의 6피트 간격을 유지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면학습으로 돌아오는 학생들이 늘어나면 재평가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교육자협회(United Educators Association)의 Executive Director인 스티븐 폴르(Steven Poole)는 대부분의 교사들, 특히 백신 접종을 받은 교사들은 마스크 착용을 전제로 이같은 거리 감축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한편 CDC는 최신 청사진을 통해 전국의 지역들이 안전하게 재개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학교가 지역사회 확산의 위험이 높은 지역에 있다면, 고등학생과 중학생들은 교실에서 6피트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3피트 거리두기의 경우 어린이는 코로나 19에 걸릴 확률이 낮기 때문에 지역사회 위험 수준에서 초등학생들에게 권장됐습니다. 또한 CDC는 많은 교실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재채기 보호구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실제로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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