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애봇 주지사, '불법 이주 아동 보호 시설' 가동 계획 밝혀
페이지 정보
본문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오늘 달라스(Dallas)의 캐이 배일리 헛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er)에서 미-멕시코 국경을 넘은 미성년 불법 이민 아동 급증에 관한 연설을 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7일) 정오, 달라스(Dallas)의 캐이 배일리 헛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er)에서 그렉 애봇 주지사는 수천 명의 미성년 불법 이민 아동들을 위해 텍사스 국경 수용 시설을 가동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애봇 주지사가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의 이민 정책을 맹비난한 지 이틀 만의 행보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15일) 애봇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무모하다고 비난하며 인도적 위기를 초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텍사스 주민들의 보건과 안전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달라스의 캐이 배일리 헛치슨 컨벤션 센터는 3000명의 불법 이민 아동들이 거처할 임시 수용 시설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최근 연방 보건 복지부는 해당 컨벤션 센터를 오늘부터 혼자 국경을 넘은 불법 이민 아동들을 위한 비상 수용 시설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수용될 모든아동들은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해당 센터를 수용 시설로 이용하게 됨에 따라 난민 정착 사무소(Office of Refugee Resettlement)가 남부 국경을 넘은 수천 명의 아동들에 대한 신원 검증 절차와 케어를 더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방 보건복지부는 불법 이민 아동들은 최종적으로 미국 내 가족 및 후원자에게 인도되거나 장기 돌봄을 제공할 적절한 보호소로 보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