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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국방장관 한국 도착…11년만 동시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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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17일, 11년만에 처음으로 동시 방한했습니다.
먼저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이날 정오쯤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해 국방부에서 열린 의장대 환영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후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오후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해, 이날 저녁 정의용 외교장관과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한미 동맹 강화, 한미일협력,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 등 주요 현안이 회담 테이블에 올려졌습니다. 특히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바이든 정부 출범 뒤 대북 공조와 정책 조율이 심도 있게 논의됐습니다.
이후 18일 오전엔 정의용, 서욱, 블링컨, 오스틴 장관 등 한미 외교, 국방장관이 모두외교부 청사에 모여 한미 '2+2' 회의를 갖습니다. 의제는 한미 동맹 현안과 발전 방향, 북핵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 한미일 공조, 지역과 글로벌 협력 등 크게 네 가지입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달 중순 이후 북한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아무런 답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대북 정책 검토를 마무리하고 있는 만큼, 한국 측과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새 대북 정책이윤곽을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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