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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항공사들 주가, 팬데믹 이전 대비 2배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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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을 포함한 미 주요 항공사들의 주가가 최근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 대비 2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를 두고 코로나 19로 촉발된 하늘길 위기가 최악의 국면을 지나 회복기에 진입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여름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억눌렸던 항공여객 수요가 되살아나자 개점휴업 상태이던 항공사들은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어제(15일) 포트워스 기반의 아메리카 항공을 비롯해 유나이티드 항공, 델타 항공 등 주요 항공주 주가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아메리카 항공의 주가는 7.70% 상승한 25.17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19를 팬데믹으로 선언한 이후 1년 만에 2배 이상 급등한 수준입니다.
같은 날 델타항공 주가도 전일 2.29% 상승한 50.97달러로 1년 새저점대비 165.60% 급증했고, 유나이티드항공 주가도 8.26% 상승하며 205% 치솟았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대표 턴어라운드 업종인 항공 산업에 증시 유동성이 몰리면서 기대감이 선반영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더그 파커 아메리카 에어라인 최고경영자(CEO)는 "매우 확실한 추세적 상승의 시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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