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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상원, 과도한 전력 비용 철회 법안 하루만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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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상원이 텍사스 전력감독기구 얼캇(ERCOT)이 과도하게 부과한 수십억 달러의 전력 비용을 철회하는 법안을 하루 만에 통과시켰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5일) 공화당 소속의 브라이언 휴(Bryan Hughes) 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SB(세네트 빌) 2142 법안이 3대 1의 결과로 법사위원회(Committee on Juris prundence)를 통과한 후 주 상원 전체 회의에 상정된 지 한 시간 만에 27대 3의 결과로 가결됐습니다.
이같은 신속한 법안 통과에 대해 댄 패트릭(Dan Patrick) 부주지사는 주 상원 의원 전체가 주민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며 적극적으로 나섰다면서 입법적 승리라고 선언했습니다.
휴 주 상원의원은 과도하게 청구된 수십억 달러의 전력 비용 부과 문제를 의회 차원에서 해결하지 않으면 세금을 내는 텍산들이 부담을 떠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호세 메넨데스(Jose Menendez) 주 상원의원도 얼캇이 실수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면서 해당 감독 기구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주 의회는 지난 달 한파 속에 발생한 정전 사태 동안 과도하게 부과된 수십억 달러의 도매 전력 비용을 철회할 권한이 얼캇 규제 기관인 텍사스 공공유틸리티위원회 PUC에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파와 관련된 청문회에서 외부 전력 시장 감독 기관은 너무 긴 시간 동안 최대 전력 비용을 적용해 부과한 얼캇을 비난했습니다. 이번에 상원을 통과한 SB 2142 법안은 PUC에 실수를 바로잡을 것도 주문하고 있습니다.
패트릭 부주지사는 주 상원에서 SB 2142 법안이 통과됐으니 하원에서도 해당 법안이 통과되고 주지사 승인도 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켈리 핸콕(Kelly Hancock) 주 상원의원은 해당 법안이 겨울 폭풍 위기 동안 발생한 재정적 재앙을 중점적으로 다루기에 적절하지 않다며 주 정부가 개입한 가격 책정으로 인해 텍사스의 실질적인 전력 신뢰성을 위해 필요한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주 아써 드안드레아(Arthur D`Andrea) PUC 의장도 주 상원에 과도하게 부과된 전력 비용을 철회할 권한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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