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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정보 도용 카드로 수천 달러 사취한 남성, 징역 '20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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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3-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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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정보를 도용해 발급 받은 데빗 카드로 수천 달러를 사취한 남성이 사기 혐의로 수십 년 징역형에 처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Texas) 등 미 전역의 현금 자동 인출기를 돌면서 훔친 데빗카드로 수천달러를 빼낸 마흔 여섯 살의 그레고리 장 루이(Gregory Jean-Louis)라는 남성이 20년 연방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앞서 장 루이가 2019년과 작년에 각각 텍사스 북부 디스트릭트와 플로리다(Florida) 남부 디스트릭트에서 은행 거래 및 디바이스 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한 연방 디스트릭 재판부는 최종 형량 선고 이외 장루이에게 아메리카은행(Bank of America)과 시티즌은행(Citizen`s Bank)에 330만여 달러를 보상할 것도 명령했습니다.

 

재판 증언에 따르면 아메리카은행과 시티즌은행은 수백명의 금융고객들에게 피해를 입힌 장루이가 연루된 사기사건을 수년간 내사해 왔습니다. 장 루이는 형량 협상을 통해 자신과 공범들이 개인 신원 정보를 훔쳐 은행 고객들 이름으로 데빗 카드를 발급 받아 이를 이용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장루이는 해당 두 은행의 실제 고객으로 가장해 데빗카드와 PIN 번호를 주소지로 우편 배송해 줄 것을 요구하는 대담함을 보였으며 공범들에겐 고객 주소지에 우편 배송된 데빗카드와 PIN 번호를 훔쳐 사진을 찍은 뒤 자신에게 전송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도용한 카드를 이용해 텍사스와 뉴욕(New York)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등 7개주를 돌며 ATM기에서 수천달러를 인출한 뒤 대부분의 금액을 장루이에게 송금했습니다. 이번 데빗카드 사기사건은 연방 우편 조사국 USPIS가 조사를 실시했고, U.S. Marshals Service와 연방 검찰이 지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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