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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A, 혼자 멕시코 국경 넘는 아동들 안전 관리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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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비상관리국 FEMA가 최근 미-멕시코 국경 지대에서 증가하고 있는 불법 이민 아동들의 안전관리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바이든 행정부가 미-멕시코 국경을 불법으로 넘는 아동들의 관리와 돌봄을 연방재난관리청 FEMA에 일임했습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Alejandro Mayorkas) 국토 안전부 장관은 FEMA가 향후 3개월에 걸쳐 보호자없이 국경을 넘어오는 미성년 불법 이주자들을 안전하게 받아들여 보호소에 배정하고 가족이나 믿을 만한 후견인에게 보내는 연방차원의 노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 정부 기록에 따르면 현재 하루 수 백명의 아동들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뒤 관련시설에 구금되는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연방국토안전부는 사흘 이내에 이들 미성년 불법 입국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연방보건국 HHS로 보내야 합니다. 이후 해당 불법 이주 아동들은 이민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미국 내에 거주하는 보호자나 기타 알맞은 후원자와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장기보호시설의 수용력 부족 때문에 이같은 방식이 아닌 국경순찰대 시설에 장기 체류하게 되는 아이들이 더 많은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요르카스 장관은 FEMA가 신속한 아동보호시설 수용력 확대를 위한 모든 선택지를 HHS와 협력해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바마(Obama) 행정부 때인 2014년에도 기록적인 수준의 아동 불법 입국 위기가 발생해 FEMA가 연방 정부 차원에서 조정 지원에 나섰습니다. 최근 멕시코나 중앙아메리카의 많은 거주민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완하 지침을 또 다른 기회로 여겨 자녀들을 홀로 국경을 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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