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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감소세' 지속...일일 사망자 수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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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계속 이뤄지면서 최근 텍사스(Texas)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DFW 지역의 일일 사망자 수는 계속 높은 수준입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 보고에 따르면 현재 280만 여명의 주민들이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이는 주 전체 인구의 10%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어제(14일) 텍사스 주 보건국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와 감염 의심 환자가 2347명 발생했고 일일 사망자는 69명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는 40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최근 텍사스(Texas)의 코로나 19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주간에 걸쳐 텍사스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2.5% 감소했습니다. 텍사스의 누적 사망자는 4만 6300여명으로 미 전역에서 3번째로 많습니다.
한편 DFW 지역의 일일 사망자 수는 계속 높은 수준입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지난 주 코로나 19 사망자는 177명으로 코로나 19 팬데믹 시작 이후 최다 사망 기록 중 5번째에 해당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지난 13일 신규 확진자는 267명, 사망자는 24명이었으며 누적 확진자는 24만 9246명, 누적 사망자는 3299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태런 카운티도 같은 날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각각 303명과 59명으로 보고됐습니다. 태런 카운티의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 9311명, 누적 사망자 수는 3097명입니다.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지난 주 달라스 카운티의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601명에서 390명으로 대폭 감소했고 백신 접종 노력도 확대되고 있지만 더 많은 백신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주 정부가 카운티 인구 대비 적정 백신 물량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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