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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 대유행 선언 1년...미국인 5명중 1명 "친구·친척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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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대유행 선언한지 1년을 맞은 가운데, 미국민 5명 중 1명이 지인을 코로나19로 잃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미국 성인 1천434명을 상대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여론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9%가 코로나19로 가까운 친구나 친척이 사망했다고 답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어제(11일) 기준, 미국에선 2천900여만 명이 감염됐고 53만 명 가까이 사망해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또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1%는 자신이나 가족이 감염될까 봐 극도로 또는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작년 12월과 올해 2월 조사의 43%에서 떨어진수치입니다. 분석기관인 NORC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을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히 높지만, 백신 배포가 증가하면서 최근 몇 달 사이에 우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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