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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샌드위치 맛 보실래요?...한우리교회 초등부 한우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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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한인교회의 대면 예배가 재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회를 제외하고는 65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자, 유아동은 아직까지 대면 모임을 갖지 못하고 있다. 1년 가량 지속된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아동부는 온라인을 통해 예배와 모임을 지속했고, 교회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영적 성장을 돕고자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했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이대섭)는 초등부 ‘무비나잇’ 코너를 통해 천로역정과 나니아 연대기를 소개하고 크리스천의 신앙 여정과 영화 속에 숨겨진 예수님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도 목사는 “영화 한 편이 끝날때마다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며 복음의 메시지를 나누려한다”며, 한우리 맛집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 발표했다.
첫번째로 만든 음식은 바로 ‘복음 샌드위치’다. 김 목사는 재료를 하나씩 소개하며 재료의 색깔을 가지고 복음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그는 노란색 치즈와 계란프라이를 준비했다. 김 목사는 “이것은 황금빛 노란색으로 천국을 의미한다”며, “맨처음에 하나님은 세상과 인간을 만드시고 ‘좋았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과 인간은 연결되어 있었고, 그 안에서 풍성한 관계를 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은색 블루베리잼을 보여주었다. 김 목사는 “하나님과 자유롭게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던 인간에게 이 잼 색깔처럼 검은 죄가 들어왔다”며, “그로 인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깨졌다. 인간의 어떤 능력으로도 하나님께 닿을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불쌍히 여기셔서 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셨다.
김 목사는 예수님의 보혈을 떠올리게 하는 빨간색 토마토와 햄을 보여주며, “예수님의 보혈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린 언약의 피다.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에서 깨끗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는 하얀 식빵처럼 깨끗한 존재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깨끗한 존재가 된 크리스천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김 목사는 “믿음 안에서 자라가야 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하나님은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성령님은 믿음을 자라게 하신다”고전했다. 그러면서 성장을 뜻하는 초록색 상추와 아보카도, 오이를 준비했다.
재료 설명을 마치고 김 목사는 다섯 가지 재료를 차곡차곡 놓으며 복음 메시지를 다시 한 번설명해 가며 복음 샌드위치를 완성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식빵을 포장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며 복음을 전하고 맛있게 먹자”고 제안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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