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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단일화 위한 실무 협상단 9일 처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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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도 안 남은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실무 협상단이 9일 처음 만났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단일화 방식부터 협상에 임하는 태도까지 완전히 달라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경선 승리 이후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측이 느긋한 입장을 보이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에서는 고의로 협상을 지연시킨다며 볼멘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에 세부 내용을 둘러싼 이견이 적지 않은 만큼 협상에서 양측 기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안 후보 측 실무협상단을 이끄는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단일화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김근식 비전전략실장은 “단일화의 목표와 취지를 확인하고 가급적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방식의 단일화 룰을 열린 마음으로 논의하면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기싸움과 별개로 후보들은 단일화 공감대 쌓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 후보와 안 후보가 각각 상대방의 캠프를 격려 방문하는 ‘이벤트’도 있었지만 정작 둘 사이 회동은 없었습니다. 첫 상견례를 한 양측 실무협상단은 앞서 두 후보들이 합의한 대로후보자 등록(18~19일) 전까지 단일 후보 선출하자는 큰 틀의 합의만 이뤘는데, 구체적 방안은 오는 11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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