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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백신 여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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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각국에서 추진 중인 코로나19 백신 여권 도입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표했습니다.
8일 ‘AP 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브리핑에서“코로나19 백신 여권 도입에 대해 윤리적이고 실용적인 이해 차원에서 국제 여행에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전 세계적으로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고, 공평한 기반에서 접종할 수 있지도 않다는 점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언 팀장은WHO는 현재 허가된 백신의 접종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아직 모르는 데다, 관련 데이터가 여전히 수집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백신 여권 전략은 특정한 이유로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불공평하고,현 체제 속의 불평등과 불공정이 더 심화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최근 이른바 ‘백신 여권’이 백신 접종을 증명하면 감염우려 없이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국가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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