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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9천억 달러 부양안' 오늘 최종 결정...레스토랑 구제 기금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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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의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19 경기 부양안이 오늘 연방 하원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역대급으로 평가받는 ‘바이든 경기 부양안’에 포함된 레스토랑 구제 기금(Restaurant Relief Fund)이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바이든 표 코로나 19 경기 부양안이 오늘 연방 하원에서 최종 표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현급 지원, 백신 공급, 교육, 세금 혜택 등 전방위적인 지원 방안들이 마련된 가운데, 이중 레스토랑 구제 기금(Restaurant Relief Fund)이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요식업 분야는 한인 동포들도 주력하는 업종입니다.
특히 이 기금은 코로나 19 팬데믹의 최대 피해 업종인 식당과 주점 등 외식 업소들에게 업소 당 최대 500만달러를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그랜트 형식입니다. 또한 복수의 지점을 운영하는 식당에는 최대 1000만달러의 자금이 제공되며 프랜차이즈 본사의 경우 최대 20곳의 사업장에만 기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원금 규모를 결정하는 방식도 독특한데, 법안에 따르면 각 식당의 지원금은 2019년 총 매출에서 2020년 총 매출을 뺀 금액이 됩니다. 지난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실질적이고 계량 가능한 피해를 보상해 주겠다는 것이 이번 기금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법안은 2019년 기준 연 매출이 50만달러 이하인 업소를 위해 50억달러를 별도로 배정해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여성이나 참전용사, ‘사회적 또는 경제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인’ 업주에게 최우선적으로 자금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이 자금은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하면 되갚을 필요가 없는 그랜트 형식으로 무상 지원됩니다.
법안이 정한 용도는 ▷직원 페이롤 ▷모기지 원금 및 이자 ▷렌트비 ▷유틸리티(Utilities) ▷관리비 ▷개인보호장비 및 위생기구 구입비 ▷2020년 2월15일부터 2021년 12월 31일 사이의 재료 구입비 ▷공급자 비용(Covered supplier costs) ▷운영비(Operational expenses) ▷직원 유급병가 지원비(Paid sick leave) 등입니다. 법안에 따르면 식당 등 외식업소들은 이 그랜트 외에 별도로 책정된 긴급재난융자(EIDL) 프로그램의 지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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