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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콩선거제 개편안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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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1일 반(反)중국 세력의 출마를 막기 위한 홍콩 선거제개편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중국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13기4차 전체 회의를 열고 '홍콩 선거 제도 완비에 관한 결의안' 초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표결에는 전인대 대표 2천896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2천895명, 기권 1명에 반대는 1명도 없었습니다.
이번 개편안은 선거 입후보자 자격을 심사하는 고위급 위원회 설치, 홍콩 행정장관을 선출하는 선거인단 중 구의원 몫 117석 배제, 입법회 직능대표 범위 확대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개편되면 중국 공산당과 중앙정부가 선호하는 인물이 홍콩 행정장관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어 향후 홍콩 범민주 세력의 정치적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됩니다.
한편 미국은 중국이 지난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하자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등 강력히 대응한 바 있어 이번 전인대 의결을 계기로 미중 갈등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보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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