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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단일화 협상 위한 실무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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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단일화 협상을 위한 실무팀 구성이 8일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은 실무팀 구성을 확정 지었고 국민의당도 이날 중으로 구성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성이 완료되면 양당 실무팀은 이르면 오는 9일 오전 첫 회의를 갖고 협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협상 실무팀 구성이 완료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이른 시일 내 협상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쟁점이 산적한데다가 오는 19일 마감되는 후보 등록 전까지 여론조사까지 마무리하려면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된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후보 지지율이 오르며, 오세훈, 안철수 누가 되더라도 단일화만 되면 박영선 후보와의 양자 구도에서도 승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자체 후보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고, 국민의당은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3자 구도가 되면 박영선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오는 만큼, 야권은 단일화를 목표로 치열한 줄다리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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