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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이번 주 백신 '100만여도스' 접종 목표…백신 접종 등록 행사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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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가 이번 주, 코로나 19 백신 100만여 도스 접종을 목표로 배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주말 달라스에선 백신 접종 등록 행사가 열렸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주 보건국은 이번주 코로나 19백신 100만 도스를 접종 목표로 삼았습니다. 또한 텍사스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최근 사용 승인이 난 존슨앤존슨(Johnson& Johnson) 백신 24만 5200 도스를 새로 공급받게 됩니다.
앞서 1회만 접종하면 되는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알링턴(Arlington)과 달라스(Dallas) 그리고 휴스턴(Houston)의 연방재난관리청 FEMA가 운영하는 백신 접종소들에게 2만 4000도스가 공급됐습니다. 이중 달라스 페어파크의 접종소의 경우, 지난 주 금요일부터 존슨앤존슨 백신이 접종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같은 백신 공급 확대와 관련해 제이미 레센데스(Jaime Resendez) 달라스 시의원은 접종을 원하는 주민들이 순서를 기다릴 수 있게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레센데스 시의원 설명에 따르면 달라스 동남부 지역의 경우 대다수가 라틴계 이민자로, 재택 근무가 불가능한 필수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어서 코로나 19 팬데믹 감염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6일 달라스의 A+ 아카데미 고등학교(A+ Academy Secondary School) 강당에선 코로나 19 백신 접종 등록 행사가 열린 가운데 스페인어와 영어를 사용하는 인력들이 배치돼 영어 소통이 불가능한 주민들의 접종 등록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달라스의 안티오크 펠로우쉽 미션 침례 교회(Antioch Fellowship Missionary Baptist Church)에서도 백신 접종 등록 행사와 무료 식료품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한편 텍사스 주 보건국은 이번 주,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분 100만여도스 이외 1차 접종 대상자들을 위한 2차 백신 접종 물량 45만 7000도스도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텍사스에선 약 630만명에 육박하는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이 중 400만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20만여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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