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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소매 유통 업체들, 매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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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 앨버슨(Albertsons)과 백화점인 달라스 갤러리아(Galleria Dallas) 등 일부 소매 유통 업체들이 업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내일(10일)부터 주전역의 경제 활동 전면 재개를 허용하고 마스크 의무 착용을 종료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 가운데 소매 유통점들이 당장 내일부터 영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방침을 내놓고 있습니다. 많은 비즈니스 업체들은 고객들을 포함해 상점 내 마스크 착용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갤러리아의 총괄 매니저 앤지 프리드(Angie Freed)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을 계속 준수하고 건물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어제(8일) 밝혔습니다.
텍사스에서 톰 썸(Tom Thumb)과 랜달스(Randalls) 유나이티드 슈퍼마켓(United Supermarket) 마켓 스트리트(Market Street) 같은 여러 종류의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앨버슨스는 종업원과 매장 입점상들에 한해 적용하겠다고 지난 주에 밝힌 마스크 착용 관련 입장을 번복하고 CDC 지침에 따라 고객들에게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크로거(Kroger)와 타겟(Target) 코스트코(costco) H-E-B 그리고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도 고객과 종업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공 장소의 성격이 강한 상점과 쇼핑 센터들은 옷과 신발 같은 복장을 갖추지 않으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No Shirt No Shoes No Service 규칙을 자체 방침으로 고객들에게 요구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해당 규칙에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이 포함됐는데 소매상들은 마스크 착용 종료 명령 후 마스크 착용 요구를 거부하는 고객들과 종업원들 간에 벌어질 수 있는 갈등 발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식료품 소매 유통점들과 텍사스 소매점 협회는 필수 산업 노동자들인 근로자들의 코로나 19 백신 우선 접종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매장 내 약국들이 입점해 있기 때문에 근로자들이 정부 후원을 받는 백신 접종소로 몰려들 염려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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