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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이번 주 개스가격, 약 20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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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의 개스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 개스 가격이 약 2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전미자동차서비스연합 AAA(트리플 A)의 보고에 따르면 텍사스 전역의 이번 주 평균 개스 가격은 갤런당 2달러 47센트였습니다. 이 가격은 지난 주보다 7센트 그리고 작년 같은 시기보다 37센트 더 상승한 수준입니다.
주 전역에서 평균 개스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2달러 73센트인 엘 파소(El Paso)였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2달러 40센트인 샌 안토니오(San Antonio)였습니다.
달라스에선 지난 주 평균 2달러 41센트에 거래된 개스가 이번 주에 올라 평균 2달러 49센트에 거래됐으며 알링턴(Arlington)과 포트 워스(Fort Worth)에서도 전주 보다 0.8센트 오른 평균 2달러 48센트에 판매됐습니다.
텍사스를 기습한 겨울 폭풍 후 많은 정유사들이 생산을 재개한 가운데 이번 주 텍사스의 평균 개스 가격은 2019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AAA의 개스 가격 정보사이트 gasprices.aaa.com의 데이터에 의하면 현재 텍사스의 개스 가격은 미 전역에서 3번째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전미 평균 개스 가격은 갤런 당 2달러 74센트로 지난 주보다 6센트 더 올랐으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32센트 더 상승했습니다.
한편 AAA는 이달에 천연개스 가격이 최소 2달러 80센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AAA의 다니엘 앰브루스터(Daniel Armbruster) 관계자는 허리케인 시즌을 제외한다면 이달 개스 가격이 올해 최고 수준으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달 말쯤 정유시설 운영이 정상화되면 가격 하락세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에너지 정보관리국 EIA의 최신 보고에 따르면 미 전역의 소매 연료 수요가 하루 800만 배럴로 상승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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