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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육청(TEA), 각 교육구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여부 전권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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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의무화 종료 결정이 나온 가운데 텍사스 교육청 TEA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여부에 대한 전권을 각 교육구에 일임했습니다. 또한 어제 주 보건국은 교사들과 보육 종사자들 등 교육계 종사자들의 코로나 19 백신을 허용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주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종료 결정 후 텍사스 교육청 TEA는 어제(3일) 각 교육구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관련 지침을 하달했습니다. TEA는 지침 관련 성명을 통해 각 교육구 이사회가 마스크 착용 정책에 대한 전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며 현행 마스크 착용 정책을 계속 유지해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TEA의 이번 발표는 텍사스 주 보건국이 교육구 교직원들과 아동 케어 종사자들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을 밝힌 후 바로 나왔습니다. 어제 주 보건국은 주 내 모든 백신 접종 공급자들에게 교사와 학교 직원, 보육 인력에 대해 백신을 접종하도록 통지했습니다.
한편 각 교육구가 마스크 착용 의무 종료와 관련해 전권을 부여 받은 가운데 달라스 교육구(Dallas ISD)는 내부적으로 관련 논의가 진행되는 중이라며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보건 안전 지침을 계속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학년도 말까진 방역 수칙이 변경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교육구는 향후 논의 과정에서 전개되는 내용들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덴튼 교육구(Denton ISD)도 마스크 착용 등 현행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아울러 교육구에서 현재 이행되고 있는 보건 안전 방역 수칙은 덴튼 카운티 보건국 등 지역 관계 당국의 지침과 CDC의 프로토콜 그리고 TEA의 권고안을 토대로 전개돼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포트 워스 교육구(Fort Worth ISD)도 마스크 착용과 기타 안전 수칙을 계속 준수할 것이라고 짤막하게 밝혔습니다. 이외 프리스코, 어빙, 루이스 빌 교육구도 마스크 착용 조치를 계속 유지하며, 이후 TEA의 더 자세한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루이스빌 교육구(Lewisville ISD)는 소셜미디어 성명을 통해 보건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고 풍부한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하게 될 때까지 위험 수준인 오렌지 단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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