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 카운티 리더들,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 유지해야'
페이지 정보
본문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텍사스(Texas) 주 전역에 발효된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일주일 후에 종료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달라스 카운티 커미셔너 회의에서는 애봇 주지사의 발표와 배치되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신한나 기잡니다.
[기자] 어제 그렉 애봇 주지사의 경제 개방 100%, 마스크 착용 강제 의무 해제 발표가 있기 불과 몇 시간 전 달라스 카운티 커미셔너 회의에서 애봇 주지사의 발표와 배치되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달라스 커미셔너 회의에서 필립 황(Philip Huang)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 철회 조치는 아직은 시기 상조이며 모두가 일상으로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겠지만 지금은 느슨해질 때가 아니라면서 집단면역이 이뤄질 때까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커미셔너들도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방역 수칙 철회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해당 메시지가 주민들 사이에 혼란을 일으켜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대응 방식을 놓고 애봇 주지사와 마찰을 빚어온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도 이날 커미셔너 회의에서 안전 예방 조치를 급작스럽게 변경한 것 때문에 여름쯤 일상으로 회복을 기대하게 한 달라스 카운티의 팬데믹 호전 양상이 위태로워질 것이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젠킨스 카운티 판사는 달라스 카운티의 마스크 착용 의무 명령 유지에 관해 로컬 리더 및 기업 리더들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적극적인 태세를 보였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뉴스 신한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