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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텍사스 레스토랑 '매달 약 1000개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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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텍사스(Texas)에서 매달 약 1000개의 레스토랑이 문을 닫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텍사스레스토랑협회 TRA의 에밀리 윌리엄스 나이트(Emily Williams Knight) 회장이 어제(2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나이트 회장은 텍사스에서 코로나 19 위기가 시작된 지 일년이 다 된 가운데 약 1만 1000개의 레스토랑이 완전히 문을 닫았다고 전하면서 코로나 19가 시작되고 일년이 다 된 현재도여전히 팬데믹을 끝내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도 레스토랑들이 회생의 기회를 맞이하지 못하고 폐업하고 있어 고통스런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이트 회장이 밝힌 1만 1000개의 폐업 레스토랑 수치는 텍사스 전체 레스토랑 수의 5분의 1에 해당하며 관련 직종의 약 15만 주민들이 실직에 처했다는 의미입니다.
나이트 회장은 폐업한 레스토랑 10곳 중 9곳이 종업원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으로 텍사스 전역에 미칠 여파가 얼마나 클지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달라스 다운타운에 소재한 레스토랑들의 경우 기업 점심 시간과 컨벤션 행사들이 코로나 19로 중단됐기 때문에 타격이 더 컸으며 고급 레스토랑일수록 패밀리 레스토랑들보다 경영이 더 힘들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이트 회장은 그렉 애봇 주지사의 완전한 경제 개방 선언으로 많은 레스토랑 업주들이 올 봄이 탈출구가 돼 주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봄방학과 팬데믹 방역 제재 완화 조치를 통해 지역 내 외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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