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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교육구들, "마스크 착용 유지, TEA 지침 지켜볼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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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의무화 종료가 발표된 가운데, 북텍사스 내 지역 교육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교직원들을 우선 접종대상자로 선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 전역의 지역 교육구들이 텍사스 교육청(TEA)의 새로운 지침이 발표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텍사스 교원 노조단체인 텍사스 AFT의 제프 카포 위원장은 “그렉 애봇 주지사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결정했다면, 텍사스 교육청 TEA가 이와 관련된 세부 지도를 준비하지 않았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그는 지역 교육구들이 현재의 마스크 착용을 계속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TEA의 가장 최신의 건강 지침은 지난 7월에 발표된 애봇 주지사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TEA는 이번 주 후반 업데이트된 안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재 북텍사스의 주요 교육구들은 기존의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TEA의 지침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교육구 관계자들은 마스크 요구 사항을 포함한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지침을 계속 준수할 계획입니다.
마이클 히노조사 교육감은 마스크 착용을 최대한 오래 유지할 것"이라며 "TEA가 관련 정책에 대해 교육구의 재량권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포트워스 교육구도 새로운 주 지침이 없는 한 모든 학교 내 코로나 19 방역 프로토콜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외에도 프리스코, 알링턴 등 북텍사스 내 20개 교육구들도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주 정부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대체로 많은 교육구들은 CDC를 비롯한 의료 지도자들이 안전하다고 판단할 때까지 필요한 공중보건 조치를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미국 내 모든 교직원이 내달까지 모두 코로나 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해야 한다며 교직원들을 우선 접종 대상자로 선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접종 우선 순위 대상에 교사가 포함되지 않은 텍사스의 기준에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이들을 가능한 한 빨리 안전하게 교실로 돌려보내야 하는 것은 국가적 의무"라며 "지난해 12월, 취임 100일날까지 미국 전학년의 정상적 개교를 약속했고 반드시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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