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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의료 전문가들, '마스크 착용 유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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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종료를 선언한 가운데 북텍사스의 의료 전문가들은 아직은 느슨해질 때가 아니라면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한나 기잡니다.
[기자] 지난 몇 주 동안 DFW 지역 병원들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달라스(Dallas)의 Parkland Health and Hospital System의 조셉 창(Joseph Chang) 박사는 최근 하루에 발생하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40명에서 45명 정도에 불과하며 이는 거의 200명씩 발생한 불과 몇 주 전 상황과는 매우 거리가 먼 수준이라며 감소세를 반겼습니다.
다만 그는 해당 수치들이 상대적인 것으로 이달 들어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매우 심각했던 작년(2020년) 여름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에서 나타난 수치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창 박사는 아직은 달라스 카운티가 코로나 19 팬데믹을 끝낼 조건을 갖춘 상황이 아니므로 애봇 주지사의 마스크 착용 종료 선언이 있었다 해도 마스크를 계속 써야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할 때까지 마스크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는 매우 손쉬운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백신 접종도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Texas Health Arlington Memorial Hospital의 키쇼 간가니(Kishor Gangani) 박사도 방역 제재를 해제할 때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봄방학 시즌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이들 모두 마스크 착용과 백신을 통한 코로나 19 확산 대처 과정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직은 방역과 관련해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신한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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