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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정전 참사 책임 논란에 '얼캇(ERCOT) 최고 경영자 해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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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3-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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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명의 텍산들을 혹독한 추위 속으로 내몬 지난 정전 참사 후 텍사스 전력망 관리자에 대한 퇴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어제(3일) 텍사스 전력감독기구 얼캇(ERCOT)의 수장이 해임됐습니다.

 

어제 밤에 열린 얼캇 이사회에서 해당 기구의 빌 매그니스(Bill Magness) 최고경영자에게 해임이 통지됐습니다. 이에 매그니스 최고경영자는 앞으로 두 달 후면 공식적으로 물러나게 되며 그 전까지는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의 직분을 이행해 나가면서 주 리더 및 여타 기관장들과 함께 얼캇 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해당 기구 이사회가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얼캇이 한파에 대비해 전력 수급에 차질없이 준비가 완료돼 있다고 텍산들을 호도했을 뿐만 아니라 전력망 오퍼레이터들에게 정전사태 책임을 떠 넘기기까지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2019년 연봉이 87만여 달러에 달했던 매그니스 최고경영자는 지난 15일 혹독한 겨울 폭풍이 기습한 가운데 전력 수요 폭증을 초래한 정전 사태의 책임론이 고조되면서 비난의 중심에 섰습니다. 

 

얼캇의 이사 6명도 사퇴했는데 이들 대부분의 거주지가 타 주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얼캇에 대한 분노가 더 악화됐습니다. 또한 이번 주 월요일(1일)에는 텍사스 공공유틸리티위원회 PUCT의 수장이 미 역사상 유례 없는 최악의 정전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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