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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교육부 해체 시동…하루만에 1천300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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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교육부 직원 1,300여 명을 추가 해고하며 교육부 해체를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방 교육부는 어제 11일 직원 1,315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초 4,133명이었던 직원 수는 두 달도 되지 않아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정부 축소 정책에 따른 것입니다. 행정부는 교육부뿐만 아니라 보훈부, 사회보장국 등에서도 대규모 감축이 예상된다고 AP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교육부가 급진주의자들에게 장악됐다며 폐지를 공약했으며, 취임 후 직원 해고와 사업 중단 등으로 교육부 기능을 축소해 왔습니다.
한편 정부 효율성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는 최근 감사 결과 불필요하거나 사용되지 않는 신용카드를 대거 해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6개 정부 기관과 관련된 20만 개 이상의 신용카드가 해지되었습니다. DOGE는 20만 개 이상의 카드가 비활성화되었다.
특히 보건복지부(HHS)와 내무부(Interior)가 큰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감사 당시 해당 기관에는 약 460만 개의 활성 카드/계좌가 있었으며, “아직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DOGE는 언급했습니다. DOGE는 또한 최근 중소기업청, SBA가 2020년과 2021년에 11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5,600건의 대출을 총 3억 1천만 달러 규모로 제공한 사례를 발견했습니다.
이 대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이루어졌으며, 대출 목적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내각 회의에서 DOGE를 통해 1조 달러의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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