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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 갱신 절차 간소화… 만료 5년 이내 여권 온라인 갱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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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 갱신 절차가 더욱 간편해졌습니다.
이제 지난 5년 이내에 만료된 여권을 소지한 미국민들도 온라인으로 여권을 갱신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무부가 어제(18일) 발표한 새로운 온라인 여권 신청 프로그램에 따르면, 만료된 지 5년 이내의 10년짜리 여권을 가진 성인들은 온라인으로 쉽게 여권을 갱신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앞으로 1년 내에 여권이 만료될 예정인 사람들도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변화로 인해 여행자들은 대면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 서류를 제출할 필요없이, 온라인으로 사진을 업로드하고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무부는 매년 약 500만 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처음 여권을 신청하는 사람들과 어린이들은 여전히 기존의 우편 신청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국무부 영사국의 레나 비터 부장관은 "가능한 한 빠르게 종이 서류를 없애고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첫 단계임을 강조했습니다.
온라인 여권 신청 처리 기간은 기존과 동일한 6~8주가 소요되며, 온라인으로는 신속 여권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민의 거의 절반이 여권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국무부는 9월로 끝난 지난 2023 회계연도에 2400만 개 이상의 여권을 발급하며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새 온라인 프로그램이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여권을 갱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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