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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 추격전에 사망한 무고 운전자 가족, 시 상대로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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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1-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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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서 경찰 추격전 중 발생한 사고로 무고한 운전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가족이 달라스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달라스에서 경찰 추격전 중 발생한 사고로 무고한 운전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가족이 달라스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달라스에서 경찰 추격전 중 발생한 사고로 무고한 운전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가족이 달라스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건은 지난달 16일, 레드 오크 인근 I-35E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앤서니 웰치(Anthony Welch) 씨와 그의 아내가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살인 혐의로 수배 중이던 가브리엘 세르나(Gabriel Cerna)가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 웰치 씨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앤서니 웰치 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그의 아내는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이번 사고의 책임을 묻기 위해 가해자인 세르나뿐만 아니라 달라스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가족 측 변호사 퀜틴 브로그던은 "경찰의 고속 추격전이 불필요한 위험을 초래했다"며, "무고한 시민들이 더 이상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번 소송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달라스 시를 상대로 한 법적 조치에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는 공무원 면책(qualified immunity) 법 때문인데 이 법은 공무원이 명백히 확립된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한, 개인적 책임으로부터 보호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편 피해자 가족은 최소 100만 달러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번 소송이 경찰의 고속 추격 기준을 재검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반면 달라스 시와 경찰국은 진행 중인 소송을 이유로 사건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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