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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로 자동차 유리 닦은 '텍사스 남성'에 체포 영장 발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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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1-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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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 아기를 이용해 자동차 유리창에 쌓인 눈을 치우는 텍사스 남성의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생후 3개월 아기를 이용해 자동차 유리창에 쌓인 눈을 치우는 텍사스 남성의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생후 3개월 아기를 이용해 자동차 유리창에 쌓인 눈을 치우는 텍사스 남성의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틱톡에 이 같은 영상이 올라왔으며, 영상이 촬영된 곳은 텍사스 포트 아서(Port Arthur) 지역으로, 당시 이곳에는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렸습니다. 현재는 삭제된 이 영상에는 한 남성이 갓난아기를 자동차 와이퍼처럼 사용해 유리창의 눈을 닦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한 이 남성은 눈 속에 파묻힌 아기를 들어 올리며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는 실제 아기일 리가 없다"는 반응이 나오는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아기 모양 인형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설령 인형이라 해도 아동학대를 조장하는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남성을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지역 아동보호국과 포트아서 경찰이 해당 영상의 진위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영상 속 남성은 25세로, 실제 자신의 생후 3개월 된 자녀를 이용해 눈을 치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포트아서 경찰서의 팀 두리소 서장은 "당시 현장에 있던 여성 중 한 명은 아기의 엄마로 추정된다"며, "다행히 아기의 상태는 양호하며, 여전히 부모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남성의 범죄 기록을 조사하는 한편, 제퍼슨카운티 지방 검찰청을 통해 체포 영장을 발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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