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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주 앞둔 여성, 클럽 앞에서 '묻지마 폭행' 당해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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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3-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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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4주 앞두고 친구들과 ‘처녀 파티’를 하러 클럽에 갔던 20대 여성이 모르는 남자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결혼을 4주 앞두고 친구들과 ‘처녀 파티’를 하러 클럽에 갔던 20대 여성이 모르는 남자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텍사스에서 결혼을 4주 앞두고 친구들과 ‘처녀 파티’(bachelorette party)를 하러 클럽에 갔던 20대 여성이 모르는 남자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해 얼굴이 만신창이가 되는 등 크게 다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4일 보도에 따르면 27세 캐나다 리날디는 전날 새벽 달라스의 한 클럽 인근에서 한 남성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그가 친구 6명과 함께 처녀 파티를 즐긴 후 클럽에서 나와 집에 가려고 택시를 잡으려던 중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남성은 택시를 잡기 위해 길을 건너던 리날디의 뒤에서 갑자기 달려오더니 그를 주먹으로 마구 때렸습니다. 


이 사고로 얼굴 등을 심하게 다친 리날디는 뇌진탕과 코뼈 골절, 치아 3개 파절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리날디는 사고 현장에서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얼굴을 8바늘 꿰매는 등 치료를 받았습니다. 구급차 이용과 입원, 보험 적용이 안 되는 치료 등으로 리날디가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는 1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6일 만인 지난 28일 용의자 트레본 우다즈를 달라스 교외에서 체포했습니다. 우다즈는 2021년 9월 한 차례 폭행 혐의 유죄가 인정된 전과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리날디의 친구는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이같은 피해 사실을 올려 “친구는 결혼 날짜를 손꼽아 기다려야 할 시기에 신체적인 것뿐 아니라 정서적·재정적인 치유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게시물엔 4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모금에 참여, 약 일주일 만인 30일 기준 목표 금액을 훌쩍 넘어선 2만 달러가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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