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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코로나19 재확산…개학 후 아동 감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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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학과 함께 아이들이 교류가 늘면서 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34개 주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으며, 텍사스의 양성률은 11%로 전국 평균보다 높습니다. 다만 팬데믹 당시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습니다.
달라스 어린이병원 전염병 부장 제프리 칸 박사는 개학 시점에 맞춰 확진자가 약 60%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중환자실에는 코로나 환아가 2명뿐이라 병원 부담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칸 박사는 “바이러스가 조금씩 변하고 있고, 자연 감염이나 백신으로 생긴 면역이 줄어들 수 있다”면서도 “전반적인 확진자 수는 팬데믹 초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증상은 여전히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콧물·코막힘, 미각·후각 상실, 근육통, 두통, 구토, 설사 등입니다.
칸 박사는 “백신 권고가 복잡해졌으니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며, 손 씻기 습관이 여전히 중요한 예방 수단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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