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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재계 총수들과 간담회…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원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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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원팀’ 행보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세 협상 결과가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속에 기업들의 협력을 강조한 것입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LG그룹 구광모 회장, 한진 조원태 회장,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SK 최태원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약속을 기반으로 일본·EU와 같은 15% 상호관세율을 확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지렛대 역할을 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선, 반도체, 자동차, 방산, 바이오, 에너지 업계가 두루 참여해 향후 투자 과정의 애로사항을 전하고 정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은 세부 협상이 남아 있는 만큼 끝까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재계와 접촉해 왔으며, 안보 의제에서도 동맹 현대화 압박 속에 한반도 안정을 지킬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외교 라인 정비에도 속도를 내며 강경화 전 장관을 주미대사에 내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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