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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우버 운전기사가 12세 어린 승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피해 아동은 혼자 우버 헬스 서비스를 이용하다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우버 운전자에 대한 회사 측의 검증이 부실하게 이뤄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우버 헬스는 의료 제공자와 환자 간의 교통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서비스로, 특히 병원 방문, 진료 예약 등 의료 목적으로 이동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한편 갈랜드 출신인 로버트 존슨 3세(Robert Johnson III, 31세)는 지난 12일 체포돼 아동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가 2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현재 풀려난 상태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존슨은 지난9일 프리스코의 한 의료 시설에서 픽업 요청에 응해 혼자 있던 12세 어린이를 태웠고 이후 운전하던 도로를 벗어나 아이를 성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우버 대변인은 회사가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버는 “이 같은 범죄는 우리 사회나 우버 플랫폼에서 용납될 수 없다"며 "이번 일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해당 운전자를 영구적으로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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