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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상반기 비즈니스 강도 사건 증가… 경찰, 범죄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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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동안 달라스에서 비즈니스 강도 사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지난 3일(화) 사업체 운영주 및 비영리 단체, 월마트 같은 대기업의 관리자 등을 모아 달라스 페어 파크에서 강도 범죄 심포지엄(Robbery Symposium)을 열었습니다.
해당 행사는 무료로 열렸으며 범죄 예방 모범 사례를 교육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이날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달라스 경찰국은 1,877건의 개인 강도 사건과 441건의 비즈니스 강도 사건을 조사했습니다.
이어 올해에는 개인 강도 사건이 10% 이상 감소해 현재까지 1,143건이 보고됐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강도 사건은 총 328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증가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비즈니스 소유자들이 범죄를 예방하고 신고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며 “특히 카메라 설치와 같은 보안 조치가 강조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의 참석자들은 경찰의 대응 부족에 대해서 우려를 표했습니다.
편의점 매니저인 에리카 타메즈는 “최근 몇 년간 30대의 카메라를 설치했지만, 사건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경찰의 더 빠른 대응과 추가적인 자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비즈니스 소유자들은 소액 절도 건은 경찰의 관심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은 비즈니스 강도 사건을 줄이기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고질적으로 경찰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얼마나 효과적인 변화가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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