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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피던트 헬스, '민감한 개인 치료 내용' 담긴 환자 기밀 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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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에 기반을 둔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의해 수천 명의 환자에 대한 심리 프로필과 치료 세션이 오픈 웹에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컨피던트 헬스는 중독 치료 및 행동 치료를 위한 '차세대 가상 케어'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비밀번호로 보호되지 않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환자의 기밀 정보를 온라인에 노출시켰습니다. 유출된 정신 건강 데이터는 1.7백만 개 이상의 활동 기록과 5.3테라바이트에 달합니다.
이 정보에는 환자의 심리 프로필, 치료 세션, '원격 진료' 오디오 및 비디오, 심지어 운전면허증까지 포함되어 있어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컨피던트 헬스는 2018년에 설립되었으며, iOS 및 Android 앱을 통해 10,000회 이상 다운로드됐습니다. 현재 이 회사는 텍사스, 코네티컷, 뉴햄프셔, 버지니아, 플로리다 주에서 임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보안 연구원 제레미야 파울러(Jeremiah Fowler)는 이 데이터 유출을 발견했으며, 노출된 오디오 및 비디오 파일에는 "가슴 아픈 가족 트라우마, 개인적 트라우마"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마치 일기장에 적은 가장 깊고 어두운 비밀이 공개된 것 같다”고 비유하며, 유출된 정보가 민감한 개인 치료 내용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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