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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안정되는 가운데 노동시장과 경기 냉각을 막기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연준은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는 0.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준은 어제(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정례회의 결과 기존 5.25~5.5%이던 기준금리를 4.75~5.00%로 11명 찬성, 1명 반대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의 금리 인하입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0.5%포인트 인하의 배경으로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일자리 증가는 둔화했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점도표와 경기전망을 통해 올해 연말 기준금리를 4.4%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오는 11월과 12월 FOMC에서 0.25%씩 총 0.5%포인트 인하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번에 빅컷을 선택한 것이 무엇보다 고용시장 냉각발 침체를 피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월가의 분석입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고용시장을 지원할 시기는 정리해고가 나타나기 전"이라며 "그래서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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