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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 VS 밴스,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점잖은 정책 대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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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10-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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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의 부통령 후보인 민주당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J D 밴스 상원의원이 어제(1일) 밤  뉴욕 CBS방송센터에서 열린 TV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중서부 출신 ‘흙수저’에 군 복무 이력을 지닌 두 후보는 경제·이민·재생산권·외교 등 모든 쟁점에서 자당 대통령 후보를 대리해 상대 후보를 가차없이 깎아내리는 공격수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한 지 몇 시간 만에 열린 토론의 첫 번째 질문은 중동 문제였습니다. 


월즈 주지사와 밴스 의원은 각각 자당 후보의 ‘안정적 리더십’과 ‘힘을 통한 평화’ 기조를 부각했습니다. 경제 문제에서 밴스 의원은 인플레이션의 책임을 해리스 부통령에게 돌리면서 “그는 3년 반 동안 부통령이었고, 훌륭한 정책을 실행할 기회가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월즈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 정책과 20% 관세 부과 공약을 비판했고, “트럼프는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중국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인신공격과 감정싸움이 난무했던 대선 후보 토론 때와 달리 부통령 후보들은 “미 중서부 특유의 친절과 예의”를 갖추고 대체로 정책 토론에 치중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언론들은 평가했습니다. 


시작과 끝에 두번이나 악수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예의바른 부통령 후보들의 토론이였고 CNN 조사에서 51대 49%로 밴스 후보의 판정 승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초박빙의 승부로 치러지고 있는 이번 대선승부를  기울게 하는 전환점이 될지는 불투명 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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