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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친이스라엘 연례 컨퍼런스에 맞서 시위 촉구…집단 학살 지지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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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이번 주 달라스에서 열리는 유대 민족 기금(Jewish National Fund, JNF) 주최 친이스라엘 연례 컨퍼런스에 맞서 시위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달라스에서 열리는 유대 민족 기금(Jewish National Fund) 주최 친이스라엘 연례 컨퍼런스가 이스라엘 집단 학살을 지지한다고 비난하며 시위를 촉구했습니다.
오는 14일(목)부터 4일간 열릴 이 행사는 달라스 힐튼 아나톨(Hilton Anatole)에서 개최되며, 약 2,5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이스라엘 지지 연설, 반유대주의 대응, 이스라엘 일부 지역 재건에 대한 논의가 포함되며, 이번 행사는 텍사스에서 처음 열립니다.
Jewish Voice for Peace와 Palestinian Youth Movement 등 약 12개 단체가 컨퍼런스 중단을 요청했으나, 유대 민족 기금 측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유대 민족 기금의 최고경영자 러셀 로빈슨은 "지속적인 갈등 사태로 인해 이번 모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유대 민족 기금은 하마스의 10월 공격 이후 방공호 150개를 설치하고 전쟁 피해자들에게 식료품, 쉼터 등을 지원했으며, 이번 모임에서도 이 같은 지원 활동이 주요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경찰이 행사와 시위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배치될 예정이며, 시위대가 형사 범죄를 저지르거나 불법적으로 도로를 봉쇄할 경우에만 개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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