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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10년간 저렴한 주택 최대 76,000채 부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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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가 향후 10년간 최대 76,000개의 저렴한 주택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아동 빈곤 행동 연구소(CPAL)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달라스의 저소득층 주택 공급은 수요를 크게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주택 대부분이 남부에 집중되어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 접근이 제한적입니다.
또한, 빠른 지역 성장과 임대료 상승, 저임금 일자리의 증가로 주택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저소득층 주택은 약 73,600채였으나, 필요한 주택 수는 113,500채로 약 40,000채의 격차가 있었습니다.
보고서는 달라스의 임차인 절반가량이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가족이 생활 필수품을 희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특히 노인, 싱글맘, 흑인 및 히스패닉/라틴계 거주자들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PAL의 주택 책임자인 애슐리 플로레스는 “주택에 소득의 비례하지 않는 몫을 지출하면 경제적으로 취약해지고 주택 불안정에 대한 위험이 더 커진다”라며 “이는 장기적인 지역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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