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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휴 맞은 북텍사스 공항, "역대 최대 규모 여행객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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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기반 공항들이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를 맞아 기록적인 여행객 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연방 교통안전청 TSA는 내년 1월 2일까지 전국적으로 약 4천만 명의 승객을 검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DFW 국제 공항의 경우 1월 7일까지 약 470만 명의 승객이 공항 터미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 증가한 것으로 가장 바쁜 날에는 26만 5천 명 이상의 승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DFW 국제 공항은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발생했던 공항 내 교통체증의 재발을 막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해당 공항은 임시 장벽과 표지판을 설치하고 주요 교차로에 교통 요원을 배치해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달라스 러브 필드 공항은 TSA 보안 검색대를 새벽 3시 30분부터 조기 운영해, 이른 아침 항공편 승객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TSA는 승객들에게 짐을 꾸릴 때 보안 검색 절차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선물을 휴대할 경우 포장을 삼가고 선물 가방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는데, 이는 물품 확인이 필요할 때 검사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함입니다.
그 외 여행객들은 연말연시 연휴 기간 공항에 일찍 도착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TSA의 금지 품목 지침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에 국내선은 최소 2시간, 국제선은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권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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