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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교통안전청, 2024 텍사스 공항서 6,678건 총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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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교통안전청, TSA가 지난해 미국 공항에서 적발된 총기 반입 현황을 발표했는데 텍사스의 주요 공항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어제(15일), TSA는 2024년 한 해 동안 TSA는 총 6,678건의 총기 반입 시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도의 6,737건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적발된 총기의 약 94%가 장전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지난해 총기 적발 건수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Atlanta’s Hartsfield-Jackson International)이 44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DFW 국제 공항은 390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외 휴스턴의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은 272건으로 3위, 달라스 러브 필드 공항은 143건으로 6위를 기록해 텍사스의 주요 공항들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TSA 데이비드 페코스키(David Pekoske) 청장은 성명을 통해 "총기는 TSA 직원들과 검색대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안전 위험을 초래하며, 비용이 많이 들고 운영을 지연시킨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총기를 소지하고 여행하려는 승객들에게 장전되지 않은 상태로 단단한 케이스에 보관하고 체크인 시 신고할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2024년 동안 TSA는 9억 4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검사했으며, 백만 명당 7.4건의 총기를 적발했습니다.
TSA는 지난 2년 동안 하루 평균 18건의 총기를 적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TSA는 총기 반입 규정을 위반할 경우 최대 1만 4,950달러의 벌금과 TSA PreCheck 자격 박탈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지역 경찰로 하여금 체포나 소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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