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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폭력 범죄율 4년 연속 하락... "전년 대비 26.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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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폭력 범죄율이 4년 연속 감소하며 2024년 살인 사건 수가 20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살인 사건은 총 183건으로, 전년도 대비 26.2%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2019년의 204건과 비교해도 더 낮은 수치입니다. 팬데믹 기간 중이던 2020년에는 살인 사건 수가 254건으로 급증했으나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왔습니다.
한편, 달라스 경찰은 2024년에 정당방위와 기타 사건을 포함해 총 202건의 살인 사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3년 275건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2024년 달라스의 전체 폭력 범죄 건수는 총 9,029건으로 전년보다 8.2% 줄어들었습니다. 살인, 가중 폭행, 강도 등 대부분의 폭력 범죄가 감소했지만, 상업 강도는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상업 강도 사건은 2023년 451건에서 2024년 469건으로 늘었으며, 이 중 약 3분의 1은 단순 도난이 폭력으로 이어진 경우라고 달라스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마이크 아이고 임시국장은 2024년 성과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가하며, 2025년에도 폭력 범죄 감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달라스 경찰국은 현재 약 3,100명의 경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통과된 법안에 따라 900명을 추가로 채용해 총 4,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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