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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 건강과학센터 트렌트-아담스 총장, 상호 합의로 사임…후임에 커크 캘훈 박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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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이사회가 성명을 통해 건강과학센터 총장 실비아 트렌트-아담스의 사임을 "상호 합의"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UNT 건강과학센터의 트렌트-아담스 총장은 2022년 9월부터 총장직을 맡아왔으며, 이번 달 말 사임할 예정입니다.
UNT이사회는 트렌트-아담스의 후임으로 커크 캘훈 박사를 임시 총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캘훈 박사는 UT타일러 총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은퇴했으며, 오는 2월 1일부터 건강과학센터를 이끌게 됩니다.
트렌트-아담스 총장의 공식적인 사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가을 NBC 뉴스의 조사 이후 이뤄졌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건강과학센터의 한 프로그램이 가족의 동의나 승인 없이 시신을 연구와 훈련 목적으로 사용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시신 사용 전 가족에게 연락하지 않거나 동의를 받지 않은 사례가 반복됐으며, 가족들이 몇 주 또는 몇 년 후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언론사는 해당 프로그램이 주로 흑인, 남성, 정신 질환자 또는 노숙자를 비율적으로 더 많이 포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초기에는 프로그램을 옹호했던 건강과학센터는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후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며 "우리가 요구하는 존중과 전문성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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