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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상·하원 예산 위원회가 어제(22일), 차기 주 예산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향후 2년간 약 1,500억 달러의 일반 재정을 지출하며, 재산세 경감, 학교 선택, 국경 보안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주요 예산안에는 국경보안 프로그램인 론스타 작전(Operation Lone Star)에 65억 달러를 배정했으며, 이는 2023년 정기 회기에서 배정된 금액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이외에도 재산세 경감, 사이버 보안, 물 및 인프라, 치매 예방 연구소 설립, 그리고 광대역 접근성 확대 등 다양한 항목에 수십억 달러가 투자될 예정입니다. 

주 상원 법안(Senate Bill 1)은 총 3,329억 달러를, 주 하원 법안(House Bill 1)은 3,357억 달러를 제안했습니다. 

주 상원안 주요 항목으로는 재산세 경감 65억 달러, 에너지 펀드 50억 달러, 그리고 물 및 홍수 인프라에 25억 달러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주 하원안은 공교육 48억 5천만 달러, 교육 저축 계좌(바우처 프로그램) 10억 달러, 그리고 광대역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연방 기금 17억 달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더스틴 버로스 주 하원의장은 이번 예산안이 학교와 교사 지원, 재산세 경감 등 주민들에게 중요한 우선순위를 다룬 점을 높이 평가하며, 추가 자원을 통해 더 큰 경감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논의를 거쳐야 되며 최종 타협안인 일반 세출법(General Appropriations Act)으로 작성돼 5월 그렉 애봇 주지사에게 제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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