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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트리플 D 기어 상표 분쟁 지속…법률비용 20만 달러 추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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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의회가 지역 의류 회사 트리플 D 기어(Triple D Gear)와의 로고 분쟁을 이어가기 위해 법률 비용으로 최대 20만 달러를 추가 승인했습니다.
달라스는 트리플 D 기어의 등록 상표가 도시 로고와 지나치게 유사하며, 이로 인해 의류 브랜드가 시 정부와 관련이 있다는 혼란을 초래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달라스의 로고는 1970년대 초부터 사용된 나무가 있는 동심원 형태의 'D' 로고로, 시는 이를 기반으로 우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방 특허 및 상표청에 따르면 시는 2020년까지 로고에 대한 연방 상표 등록을 신청하지 않았으며, 그 사이 트리플 D 기어가 의류 상표로 해당 디자인을 먼저 등록했습니다.
이 회사는 2007년에 설립되어 2014년부터 모자와 셔츠 등 의류에 대해 동심원 'D' 로고를 상표로 등록했습니다. 이후 2020년과 2021년에도 다양한 상품에 대한 상표를 추가 등록하며 상업적 활동을 확장했습니다.
달라스는 2021년 트리플 D 기어의 상표 취소를 특허청에 청원했지만, 2023년 8월 기각됐습니다.
특허청은 시가 로고의 의류 사용 우선권을 명확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2023년 10월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트리플 D 기어의 상표 취소를 다시 요청했습니다.
이번 추가 승인된 20만 달러는 해당 소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법무법인 히치콕 에버트(Hitchcock Evert)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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