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 시의원 캐럴린 킹 아놀드, 임기 제한 규정으로 5월 선거 출마 불가
페이지 정보
본문
달라스 시의원 캐럴린 킹 아놀드(Carolyn King Arnold)가 새로운 임기 제한 규정으로 인해 오는 5월 3일 열리는 시의회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달라스 시의원인 캐럴린 킹 아놀드는 지난 11월부터 시행된 새로운 임기 제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5월 3일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23일(목) 재선 신청을 했습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시의원은 2년 임기를 4번 마친 후에는 더 이상 출마할 수 없습니다. 앞서 아놀드는 출마를 신청하기 전 한 인터뷰에서 새로운 규정이 소급적으로 적용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시 서기실은 어제(27일) 아놀드가 이미 2015년 이후 4번의 임기를 마쳤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놀드는 2015년부터 임기를 시작했고, 2017년 재선에 실패한 뒤 2018년 보궐 선거에서 승리하여 의회에 복귀했습니다. 이후 2019년, 2021년, 2023년에 연이어 선출됐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14개 시의회 의석이 경쟁에 부쳐질 예정이며, 아놀드 의원을 포함한 4석이 공석으로 남게 됩니다.
현재 시의원 중 8지역구의 테넬 앳킨스와 6지역구의 오마르 나바에즈 의원 역시 임기 제한에 따라 출마할 수 없으며, 11지역구의 제이니 슐츠 의원은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선거 출마 신청은 2월 14일까지, 유권자 등록은 4월 3일까지 가능하며, 사전 투표는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